이범래 의원과 나성린 의원을 공동간사로 하는 선초회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발표하고 공개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한나라당은 10년 만의 정권교체에 담긴 다수 국민의 염원을 배반하는 역사적 대죄를 범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 초선의원들은 선진화 개혁의 대장정에 밀알이 되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선초회는 특히 ▲한나라당을 가치집단으로 변모시켜 신여의도정치 구현 ▲탈계파 친대한민국 입장에서 선진화 1기 정권 성공과 2기 정권 창출 ▲보수정당 본연의 모습에 걸맞는 쇄신 등 3대 활동 목표를 내세웠다.
정무간사를 맡은 이범래 의원은 "앞으로 선초회는 치열한 토론과 논쟁을 통해 한나라당이 진정한 가치집단,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선초회 창립회원은 강석호, 강성천, 김동성, 김성회, 나성린, 배은희, 신지호, 안효대, 여상규, 유일호, 유정현, 윤영, 이두아, 이범래, 이은재, 이정선, 이철우, 장제원, 조전혁 의원(자모음 순) 등 19명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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