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북한, 핵개발 뒤 경제 좋아져.. 홍콩 구별 안되게 고층빌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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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북한, 핵개발 뒤 경제 좋아져.. 홍콩 구별 안되게 고층빌딩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10.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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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12일(현지 시각) 워싱턴 주미(駐美)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한 뒤로 재래식 군비를 절감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전달했다.

또한 송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중동은 (이슬람국가 등 극단주의자들이 자살 폭탄 테러로) 알라신한테 가려는 사람들인데, 북한은 죽어서 하늘나라 가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전달했다

그는 또한 "김일성 수령을 유사 종교처럼 떠받드는 것은 맞지만 '부러움 없이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유교 사회주의적인, 어떻게 보면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전달했다.

송 의원은 "보수 세력들은 북한같이 가난한 나라가 백성을 굶주리게 하면서 핵개발 했다고 항상 비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에 (북한에) 가보니깐 여명 거리나 신과학자거리는 사진을 찍어 봐도 홍콩·싱가포르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고층 빌딩이 올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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