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국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전달했다
사우디 정부는 배후로 지목되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우디의 한 소식통은 이날 로이터 통신에 "무함마드 왕세자는 카슈끄지가 결국 죽게 된 해당 작전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설명했다.
즉 카슈끄지의 죽음이 세간의 의혹처럼 기획된 게 아니라 우발적인 과실치사였다는 것으로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