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가정폭력을 제지하다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65살 장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 씨는 이날 새벽 0시 2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 폭력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월지구대 소속 박 모 경위에게 흉기를 휘둘러 허리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는 소식이 알려진 상황이다.
이 때 박 경위는 장씨와 다른 가족들을 분리해 놓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던 중 장 씨가 갑자기 주방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딸을 찌르려 하자 이를 막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