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공세에 2030선 밑돌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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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공세에 2030선 밑돌며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10.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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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2030선을 밑돌며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연중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장중 2008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홀로 매도 물량을 내놓아 결국 1.75%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2027.1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네이버가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로 이날도 약세를 보이며 5% 하락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3분기 실적 부진으로 6.4% 떨어졌고 LG화학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4.5%의 낙폭을 기록했다.

S-Oil도 3분기 영업실적 부진으로 4.2%의 내림폭을 나타냈고 반등에 나서던 현대차도 1.8% 하락 마감했다.

이날도 신저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4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함께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던 SK하이닉스는 상승 반전하고 3.5% 오르며 마감했다. 현대모비스, 삼성SDI, 기아차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3.46% 하락한 663.0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특히 휴젤이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소식으로 19.2% 떨어졌고 JYP Ent.는 9.4%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신라젠 7%, 코오롱티슈진 6.7%, 셀트리온제약 5.6%, 제넥신 5.5% 하락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 2.1%, 나노스 1.5%, 포스코켐텍 1.4% 올랐고 고영과 파라다이스도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3.90원 상승한 1141.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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