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980선 아래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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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980선 아래로 곤두박질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1.0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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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980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63.63포인트(3.11%) 내린 1979.56에 장을 마쳤다. 

고유가와 달러 약세, 그리고 제너럴모터스(GM)의 실적 악화로 뉴욕 증시가 2% 넘게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의 순매수세가 9000억원 이상 유입됐지만 오늘 옵션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8000억원 이상 쏟아진 영향으로 내림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콜금리를 현 수준 5%로 유지, 석달째 동결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SK에너지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이 배당 확대 소식으로 6%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
갔고, LG필립스LCD와 LG전자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LG생명과학은 2억달러 규모의 간질환 치료제 기술 수출 계약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4.43포인트 내린 779.65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하며 780선 아래로 밀려났다.

NHN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평산, 성광벤드, 다음, 포스데이타가 하락했던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키움증권, 하나투어가 상승했다. 크레듀는 성장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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