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국도1호선 간선급행버스체계 2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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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국도1호선 간선급행버스체계 29일 개통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6.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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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국도 1호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4개 노선 가운데 석수역~안양육교 삼거리 1.0㎞ 구간이 29일 0시를 기해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이 지역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28일 "수도권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승용차 수요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14개 노선 가운데 국도1호선 안양 중앙로 10.1㎞ 가운데 석수역~안양육교 삼거리 구간 1.0㎞를 29일 0시에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도 1호선 안양 중앙로축 BRT 개통으로 2006년 1월부터 운영해 온 서울시 구간 시흥대로와 안양시 구간이 연결이 안 돼 대중교통이 겪어 온 불편이 해소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5월부터 총 143억원(도비 105억원, 시비 38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석수역에는 전철과 BRT 전용차로와의 환승체계를 갖춘 보도 육교를 국내 최초로 설치했다. 당초 300~500m인 환승 거리가 50m 이내로 줄고 횡단 신호 없이 환승이 이뤄져 환승 시간도 5분 이상 단축됐다.

한편 경기도는 안양 중앙로 총 10.1㎞ 가운데 아직 개통되지 않은 9.1㎞는 안양 뉴타운사업과 연계해 안양시와 협의 추진할 계획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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