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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가 오는 13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5일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는 조승우·홍광호·박은태·윤공주·아이비·해나·이정화·민경아씨 등 각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이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선량하고 확고한 신념을 품은 의사 '지킬'과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하이드'를 연기하는 조승우·홍광호·박은태씨를 비롯해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의 사랑을 받으며 고통받는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 '루시' 역의 윤공주·아이비·해나씨의 연습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부풀렸다.
또 '지킬'의 약혼녀로 지고 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 역 이정화·민경아씨 등의 배우들이 실제 공연을 연상케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치열하게 연습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한다. 한 인물이 가진 두 가지 인격, '지킬'과 '하이드'로 선과 악을 상징, 표현하며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다룬다.
1차 티켓 오픈 당시 2분 만에 전 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고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올 시즌 더욱 완벽해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1월 13일부터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하나티켓, 예스24, 인터파크,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