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6일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90선 가까이 오르며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이날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0.61% 올라 2089.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전날 내렸던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강세였다. 현대차 3.3%, 현대모비스 3.7%, 기아차는 2.3% 올랐다. 포스코는 올해 연말 결산 배당금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2.4% 상승했다.
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LG전자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약세를 보이면서 각각 0.1%, 0.5% 내렸다. LG화학, 한국전력은 1%대의 낙폭을 기록했고 SK텔레콤, KB금융, 삼성SDI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06% 하락한 691.5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코오롱티슈진이 3.9% 정도 내렸고 GS홈쇼핑은 3.4%대의 낙폭을 보였다. 신라젠,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는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포스코켐텍은 포스코그룹의 유일한 2차전지 소재업체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5%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파라다이스, 컴투스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0.30원 오른 1123.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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