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두 이씨 공통점은 부패 대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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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두 이씨 공통점은 부패 대표선수"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7.11.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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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최재천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9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대해 공통점과 서로 다른 점을 비교해 평가했다.

최 대변인은 먼저 두 후보의 공통점으로 ▲상대를 서로 거짓말쟁이로 부른다 ▲차떼기 정당인 한나라당 출신 ▲사회 부패 분야의 대표선수 ▲독선과 독단적 성격을 꼽았다.

또 다른 점은 ▲차떼기 정당 내의 지위(한 분은 창당의 주역으로 아버지뻘이고, 다른 한 분은 후계자로 아들뻘) ▲부패의 전문 분야(한 분은 정치 분야의 부패 대표이고, 한 분은 경제 분야 부패 대표) ▲독선적 성격 표출 방식(한 분은 역정을 잘 내시고, 한 분은 별명이 '송곳'으로 격노를 잘 하신다)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씨 사이에 누가 더 보수인가 하는 싸움이 벌어졌다"며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경제부패 후보와 정치부패 후보의 '보수배 쟁탈전'이 가관"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회창 후보의 공약을 "빈 창(倉)"이라고 조롱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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