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나라를 이끌어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정치"라고 전달했다

그는 이어 "그 긴 역사 속 모든 혁명에 대학생, 젊은이가 선두에 서서 민주화를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촛불혁명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이제 분단을 극복하는 노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대만큼 성큼성큼 빨리 못 나아가지만, 뒤로 물러서지 않고 발전해 분단을 극복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전달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올해 초만 해도 문 대통령에 대한 20대 지지율이 82.9%에 달했는데, 11월 둘째주는 54.5%로 27%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부분에 대해 굉장히 가슴 아플 수밖에 없고 아파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 최고위원은 "다른 연령층에서 지지율 하락도 굉장히 아파야 하지만, 미래를 책임질 20대가 실망하고 있다면 그 부분은 더 크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이들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민주당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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