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순매수세에 상승... 2100.56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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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순매수세에 상승... 2100.56p에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11.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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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협상 낙관발언과 반도체주 약세가 맞물렸다.

다우지수는 123.95포인트 오른 2만5413.22 나스닥지수는 11.16포인트 내린 7247.87, S&P500지수는 6.07포인트 오른 2736.27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였던 코스피지수는 결국 2100선을 뚫어내며 0.39%오른 2100.5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고 SK와 포스코도 2% 안팎 상승했다.

카카오는 3분기 실적을 통해 플랫폼 광고 부분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기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4%대 상승했다. LG,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축소된 탓에 1% 떨어졌다. 한국전력은 2% 이상 내렸고 기업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73% 오른 702.1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코오롱티슈진이 안보사 기술수출 소식에 18% 가까이 올랐고 셀트리온 형제들 역시 바이오 시밀러 처방에 따른 재정 절감과 에이즈 개량 신약이 미국 판매 승인이 되었다는 소식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 바이오메드, 컴투스, 아난티 등도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 하락한 엘엔에프가 2% 이상 하락했다. JPY Ent, 더블류게임즈, SKC코오롱PI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28.6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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