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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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약세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11.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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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약세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혼조세를 보이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매수량을 늘리며 지수를 방어하려 했지만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32% 내린 2069.9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이 6%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고 삼성생명도 4% 이상 하락했다.

셀트리온, LG화학, 포스코, SK, 삼성SDI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SK텔레콤은 자회사 11번가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으로 2.3% 상승했고 네이버, KT&G, SK이노베이션 등도 강세였다.

미국에서 현대, 기아차의 엔진결함 관련 리콜의 적정성을 두고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불거지며 자동차와 관련 부품주가 하락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한온시스템, 만도, 현대글로비스 등이 모두 약세 마감했다.

반면 화장품주는 이날도 강세를 나타냈다. 하반기 중국 내수시장의 가장 큰 쇼핑 행사인 광군제 행사를 통해 중국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을 받은 모습.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에이블씨엔씨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48% 내린 692.3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제약, 고영, 서울반도체, 코오롱생명과학이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오롱티슈진
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하고 2%대의 낙폭을 보였다.

신라젠, 펄어비스, 컴투스, 코미팜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휴젤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7% 대로 올랐고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카페24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2.40원 내린 1129.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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