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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주민들, 장거리 항공기 탑승 위해 년 1456억원 추가 부담
박재호 의원, 김해공항 장거리 노선 신설 정책토론회... "장거리 노선 신설 필수"
2018년 12월 07일 (금) 09:24:20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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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민들은 인천공항으로 가 중장거리 국제선 항공기 탑승을 하는 등 연 1456억원의 경제적 비용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 국제선 여객 점유율. (자료=박재호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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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민들은 중장거리 국제선 항공기 탑승을 위해 연 1456억원의 추가 부담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의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 신설 필요성이 힘을 얻고 있다.

김해공항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 신설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신설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부울경 지역의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의 필요성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손태욱 부산시 공항기획과 팀장이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개발 필요성'을,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장이 '중장거리 노선신설의 현안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회는 최치국 정책공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신윤근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해공항은 중단거리 노선은 12개국 40개 노선 주 1300편이 운행되고 있으나 5000km 이상 장거리 노선은 전무한 실정이다.

우리나라 국제선은 여객의 78%를 인천국제공항이 처리하고 김해공항(11.9%)을 비롯한 기타 지역공항이 나머지를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김해공항 권역 이용자들은 인천공항 이용을 위해 연 1456억원의 경제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공항 권역에서 국내 19.2%의 국제화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김해공항을 통한 화물 운송 비중은 1%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김해공항은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최대 회수를 뜻하는 '슬롯'의 포화율이 98.3%에 이르고 있어 인천(64%), 김포(64%)와 다르게 노선의 신·증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박재호 의원은 "유럽의 헬싱키 노선의 경우 외국적 항공사인 핀에어가 100% 점유하고 있고 탑승률도 90%에 가까운 상황인데도 김해공항 노선 신설을 하지 않고 있다"며 "김해공항이 부울경 지역의 관문공항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노선 신설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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