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전 박지만 만난 이재수, '윗선 불어라' 요구 힘들어 했다"
상태바
"투신 전 박지만 만난 이재수, '윗선 불어라' 요구 힘들어 했다"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12.10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투신하기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전 EG 회장을 만나 검찰 수사에 대한 고충을 호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또한 두 사람은 서울 중앙고 동창이자 육군사관학교 37기 동기생으로 알려졌다.

9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의하면 이 전 사령관은 세월호 유족 사찰 지시 혐의로 최근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후 박 전 회장을 몇 차례 만나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또한 이 전 사령관은 박 전 회장에게 “검찰 조사 때 ‘윗선을 불어라’는 요구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유서에서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것으로 하고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고 전다란 상황이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문재인정부의 무리한 적폐청산 수사의 결과물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