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이크로닷(마닷)의 부친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피해 증거가 사라질 상황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9일 충북 제천·단양 지역 금융권에 의하면 이 지역 농·축협들은 1998년 5월 당시 마닷 부친 신 모씨에게 대출을 수십 건 해준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또한 피해자들은 최근 지역 농·축협을 찾아 신씨 대신 빚을 갚은 사실과 금액에 대해 확인을 요청한 상황이다.
그러나 금융기관은 확인해줄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연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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