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전북 진안군수가 수년간 유권자들에게 선물을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10일 검찰에 소환된 소식이 알려졌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전주지검에 나타났다
그는 이날 취재진이 선물을 돌린 이유에 대해서 "잘못된 게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잘못된 게 없으면 검찰에서 잘 밝혀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황당한 부분도 있으나 여기서 입장을 다 이야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군민들께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일이 검찰에서 잘 밝혀지는 대로 소상히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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