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을 핫바지로 만든 문재인 정부" 김성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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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을 핫바지로 만든 문재인 정부" 김성태, 지적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12.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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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임기를 마치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나왔다

그는 이날 "저도 한국당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굳이 말씀드린다면 문 정권에서 2년 가까운 국정운영 중 잘한 부분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 남북관계 개선과 김 전 부총리 같은 사람을 앉혔다는 것"이라고 평가를 내놨다.

그는 이어 "민주노총이나 참여연대, 민변 등 문재인 대통령을 도운 사람과 단체가 있지만 오로지 순수한 정부 관료, 그것도 상고 졸업하고 야간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입지전적으로 정통한 경제 관료를 앉혔다는 것은 당시 공직사회가 상당히 좀 불안정했는데 큰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인사였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그런데 이 인사를 해놓고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라고 전달했다

이어 "장하성 전 정책실장에게 그냥 소득주도성장 정책 주도하도록 해놓고, 김동연 전 부총리는 실질적으로 경제사령탑인데 이 사람을 한마디로 좀 핫바지를 만드는 거다"라고 전달하기도 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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