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이재수 조문 후 "피 맛은 광기 불러.. 문정부 칼날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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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이재수 조문 후 "피 맛은 광기 불러.. 문정부 칼날 거둬야 한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12.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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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배현진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 동향 조사를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의 빈소를 찾았다

그는 빈소를 찾은 후 "문재인 정부는 이제라도 보복의 칼날을 거두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이 되어버린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을 조문하고 왔다"고 썼다

이어 "정권 2년 차, 벌써 검사 한 분과 장성 한 분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목숨을 버렸다. 언제까지 전 정권 찌르며 적폐 정치를 연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전달했다.

그는 또한 "피 맛은 광기를 부른다. 억압은 반드시 스스로에게 돌아올 것"이라 경고했다

또한 "인간은 때로 가슴에 묻고 시간에 희석시켜도 하늘은 잊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인과는 응보하며 사필귀정이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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