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고 통한 걸로 보여.. 김혜경 무혐의 초강수 것으로 보여" 이언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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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고 통한 걸로 보여.. 김혜경 무혐의 초강수 것으로 보여" 이언주둔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12.1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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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의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씨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리 방침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재명의 경고 ‘내 와이프 건드리기만 하면 나도 네 아들 가만 두지 않겠어’가 통한 걸로 보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검찰은 그야말로 권력의 시녀가 되어 문준용을 소환도 하지 않고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사건을 종결할까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라고 전달했다

또한 "검찰이 계정주가 김혜경인지 불확실해 무혐의 처리 한다고 합니다. 정말 한심하고 권력의 하수인을 자처한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라고 전달했다

또한 " 계정주가 불확실한데 경찰은 어떻게 김혜경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단 말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검찰이 경찰 수사지휘를 했을 텐데 법리해석에 차이가 난다던가 하면 모를까, 김혜경씨가 계정주인지 여부는 기본 중의 기본이었을 텐데 그럼 그게 확실치도 않은데 경찰이 송치하고 그리 떠들썩하니 문제 삼았단 말입니까? 말이 됩니까?"라고 질문들을 제기했다.

또한 "결국은 문준용 특혜의혹을 덮기 위해 김혜경 무혐의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전해다

이어 "즉, 예전에도 지적한 것처럼 김혜경씨에 대한 기소 여부 외에 문준용 취업이 특혜였는지 아닌지를 제대로 수사해야 하기 때문에 수사를 한다면 적어도 문준용과 권재철 고용정보원장 등 핵심 당사자는 소환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전달했다

또한 " 결국 검찰 입장에서는 그 내용이 허위인지 여부를 제대로 밝히지 않은 채 김혜경씨를 불기소함으로써 사건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했을 것 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일한 방안이 문준용 특혜 여부인 그 배포내용의 진위를 가리기 이전에 김혜경씨의 계정주 여부 즉 형식적 문제로 결론을 내려버린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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