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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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12.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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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결국 하락 마감했다.

11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개인과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약보합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04% 내린 2052.9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상장 유지 결정을 받고 이날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7%의 상승률로 장을 마쳤고 대주주 삼성물산은 3.3% 올랐다.

네이버는 자회사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핀테크 역량을 키운다는 소식으로 기대감이 반영돼 3,3% 올랐다. 한국전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0.1%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4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화학, 현대차, SK, KB금융 등도 강세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10%의 하락률을 보였고 SK하이닉스, 포스코, 신한지주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1.40% 하락한 661.0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분식회계 혐의로 인해 12% 떨어졌고 셀트리온제약도 7.9%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컴투스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5.7% 내렸고 신라젠, 에이치엘비, 코오롱티슈진, GS홈쇼핑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아난티는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에 26.7% 치솟았고 서울반도체는 독일에서 대만의 에버라이트를 상대로 한 LED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2.5% 올랐다.

CJ ENM,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오른 1130.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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