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아버지 "아들 못생겼다는 말 동의 못해.. 남자는 저렇게 생겨야 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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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 아버지 "아들 못생겼다는 말 동의 못해.. 남자는 저렇게 생겨야 되는 거 아닌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2.12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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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오지헌 아버지가 오지헌이 못생긴 캐릭터로 방송활동을 한 점에 대해 이해되지 않는다고 털어놓은 사연이 알려졌다.

11일 오후 전파를 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오지헌의 사연이 담겼다

오지헌은 고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솔직히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 아버지는 일중독이셨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경제적으로 어렵게 하지 않는게 자식들에게 사랑을 주는 거라고 생각 하지만 아버지가 너무 안 들어오시고, 들어오시면 부모님끼리 싸우시니까 집안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오지헌의 아버지는 오랜만에 아들을 보기 위해 집을 방문했으며 아버지는 유명한 학원 강사였다고

또한 그의 아버지는 과거 전국 수험생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헌 아버지는 "TV를 보면 굉장히 못 사는 것처럼 나와서 기분 나빴다. 스물여섯에 얘(오지헌)를 낳았는데 수영장이 있는 100평 넘는 집에 살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 못 산 적이 없다. 본적이 청담동인데 남들이 모르더라"라고 고백했다.

오지헌 아버지는 "아들이 못생겼다는데 전혀 동의 못한다.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예뻤다"고 전했다

이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갑자기 키가 크더니 얼굴이 달라졌다. 그전엔 예쁘다고 난리였다. 갑자기 못생긴 캐릭터로 나왔는데,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자는 저렇게 생겨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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