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조국, 국회 운영위 출석... 김태우 이슈 놓고 여야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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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조국, 국회 운영위 출석... 김태우 이슈 놓고 여야 공방 예상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8.12.3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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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대적인 공세 예고...임 실장과 조 수석이 첩보내용 보고받았는지에 화력 집중
▲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석한 가운데 31일 국회 운영위가 열린다. 여야의 불꽃 공방이 예상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국회에 출석한다.

야당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특히 조국 수석의 첫 국회 출석을 앞두고 야당은 특감반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을 국회 운영위원회에 투입하는 등 총공세를 예고했다.

김태우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이 폭로한 민간인 사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이 출석한 가운데 운영위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안보고를 진행한다.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은 2006년 노무현 정부 당시 전해철 수석 이후 12년 만이다.

가장 큰 쟁점은 김 수사관이 청와대 재직 당시 작성한 각종 보고서가 '개인적 일탈'인지 아니면 윗선까지 보고된 '조직적 사찰'인지 여부다.

특히 임 실장과 조 수석이 공식 라인을 통해 첩보 내용을 보고 받았는지에 야당의 화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 등 여권 인사의 비위를 보고해 인사보복을 당했다는 김 수사관의 주장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야당 의원들이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이전 정부 인사들을 배재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논란을 놓고도 여야의 공방
이 예상된다.

그동안 대여 총공세를 계속해온 자유한국당은 특히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한 조국 수석에 공세를 집중하기로 하고 특감반 의혹 진상조사단 의원들을 운영위에 대거 투입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결자해지할 상황이다.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의 도리다. 김태우의 폭로와 신재민 사무관의 폭로에 이어 제2,3의 폭로가 이어질 것이다. 더 이상 청와대는 미뤄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대통령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도 야당의 총공세에 맞서 공수 능력을 두루 갖춘 박주민·박범계 의원을 운영위에 교체투입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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