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142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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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1420선 위협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7.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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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림세로 기울었다. 

추가 경기부양책 필요성 제기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 돌입 부담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일본 등 여타 아시아 증시가 내리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2.02포인트 내린 1422.1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리는 등 최근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였던 대형 IT주에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KB금융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고, 금호석유화학이 대주주 지분 변동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우려감으로 10%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신성FA는 태양광장비를 국산화했다는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코스닥지수도 4.28포인트 내린 504.48포인트를 기록하며 엿새 만에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과 태웅, 키움증권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해킹 소식으로 안철수연구소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보안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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