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두 달 만에 50%선 회복... 경제행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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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두 달 만에 50%선 회복... 경제행보 효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1.1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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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1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50.1%(3.7%p↗)... 민주당 40.7%(↗), 자유한국당 24.2%(↘)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최근 잇따른 경제 행보 효과로 두 달 만에 5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두 달 만에 50%선을 회복했다.

반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 아래로 크게 줄었다.

이러한 국정 수행 지지율 상승은 최근 몇 주 동안 지속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민생·경제 회복 행보가 여론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최근 만 19세 이상 국민 1510명(무선 80 : 유선 20)을 대상으로 1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7%포인트 오른 50.1%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4주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급등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상승하며 약 두 달 만에 50% 선을 회복한 것이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0%포인트 줄어든 44.2%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5.9%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증가한 5.7%.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보수층, 호남과 서울, 대구·경북(TK), 무직과 노동직에서는 내렸으
나 중도층과 진보층,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충청권, 20대와 50대, 60대 이상, 40대, 학생과 주부, 사무직, 자영업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특히 PK(▲10.9%p, 33.9%→44.8%)와 20대(▲10.7%p, 43.4%→54.1%)에서는 상승 폭이 10%포인트를 웃돌았다.

또 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 진보층에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중소벤처기업인 초청 청와대 간담회, 신년 기자회견, 청와대 2기 참모진 개편, 그리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협상 중' 발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 등이 긍정 재료로 작용했다.

▲ 1월 2주차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1주일 전 대비 2.4%포인트 오른 40.7%, 자유한국당은 0.6%포인트 내린 24.2%를 기록했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4%포인트 오른 40.7%를 기록, 2주째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2주차(40.5%)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으로 40%선을 회복했다.

민주당은 서울과 40대, 보수층에서는 내렸으나 영남과 호남, 경기·인천, 충청권, 20대와 50대, 60대 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6%포인트 내린 24.2%로 2주째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충청권과 TK, 경기·인천, 2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내린 반면 호남과 서울, 40대, 보수층에서는 올랐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오른 9.5%로 다시 9%대로 올라섰다.

바른미래당 역시 0.4%포인트 오른 6.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내린 1.9%로 지난해 2월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포인트 내린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1%포인트 감소한 15.6%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7~9일 만 19세 이상 국민 1510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 보정은 2018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5%(2만305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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