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사이버테러 합심해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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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사이버테러 합심해서 극복하자"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7.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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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DDos공격과 관련해 10일 "IT강국 대한민국이 사이버 테러에 흔들리고 있다"며 "합심해서 이 사태를 극복해 가자"고 호소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번 사이버 테러는 'IT 세상'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에 심각한 교훈을 주고 있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활의 불편을 넘어 국가안보 차원의 위협마저 톡톡히 겪고 있다"며 "그러나 사이버테러 대응 전문 인력과 관련 조직 그리고 관련법도 공백상태여서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부터라도 파업모드에서 정상모드로 재부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등 야당도 더 이상의 적전분열이란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이란 이름만 나오면 움츠러들며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버리고,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건설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대 테러 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IT 강국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사태에 대해 정치권과 정부는 물론 우리 국민 모두, 내 일이란 자세로 합심하고 또 합심해서 이번 사태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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