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독점 인터뷰를 <야후 미디어>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야후에서 진행 중인 '송지현의 사람IN'에 출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개성공단 사태로 인해 급격하게 경색된 남북 관계의 해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대중 전 대통령(DJ)과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만난 몇 안 되는 현역 정치인으로서, 박 의원은 이날 남북 관계 완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DJ의 입으로 통하는 박 의원은 아울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황을 비롯해 최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거한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 추진 배경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또 최근 비정규직법을 비롯해 언론관계법 처리를 두고 여당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야당 의원으로서 현 정국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게시판을 통해 박 의원에게 궁금한 사항은 물론 본인의 의견을 직접 올릴 수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