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昌) '대한민국 살리기' 민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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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昌) '대한민국 살리기' 민심 속으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7.11.1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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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연호 속에 대선 출정식... 9일 간의 버스 민심대장정 시작

▲ 12일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 2층 선거사무실에서 대선 출정식을 마친 이회창 후보가 9일 간의 버스 민심대장정을 떠나려 하자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이회창'을 연호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김주미
무소속 이회창 대선 후보는 12일 대선 출정식을 갖고 9일 간의 지방 민심대장정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 2층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선 출정식에서 "국민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정신적 가치와 정체성을 되찾고 이 나라의 안정을 되찾는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선진 한국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도 지지자들과 함께 '발로 뛰자, 아래에서 위로, 창을 열자'는 구호를 외치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

▲ 민심대장정을 떠나기 앞서 지지자들의 연호가 계속되자 이회창 후보가 버스에서 잠시 나와 손을 들어 답례한 뒤 이를 지켜보고 있다.
ⓒ 데일리중앙 김주미
이날 대선 출정식에는 지지자 300여 명이 몰려들어 태극기를 흔들며 '이회창'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이 자신이 탄 버스를 둘러싸고 '이회창, 대통령'을 계속 외치자 잠시 바깥으로 나와 손을 들어 답례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방 순회 첫날 대전에 들러 대전투데이 초청 시국강연과 유아원 등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자신의 맞벌이 부부 문제에 대한 자신의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대전에서 하루를 묵은 뒤 13일 대구, 경북 지역, 14일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민심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심대장정 이틀째인 13일 경북  지역 방문 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미 생가를 둘러볼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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