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하반기 3조6000억원 공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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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하반기 3조6000억원 공사 발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7.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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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경기 활성화 및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에 3조6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토공은 올 상반기에는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4,5,6공구) 등 2조5526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했다. 정부의 재정 집행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5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하여는 연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긴급 발주제도를 지속 시행함으로써 발주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또 긴급 발주에 따른 입찰 공고 및 입찰 기간 단축으로 인해 고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월별 발주 계획 사전 예고제를 지속 실시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하반기 주요 발주 예정 공사로는 ▲위례새도시예정지구 내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 사업 시설 공사(4132억원)를 비롯해 ▲특수전사령부 영외 숙소 이전 사업 시설 공사(1142억원) ▲인천영종 자동크린넷 시설 공사(1200억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검암IC 및 국지도 84호선(초지대교~인천 간 도로) 건설공사(1000억원) ▲경명로 입체교차로 건설 공사(1000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3교 건설 공사(1080억원) ▲대구혁신도시 특수구조물 공사(1000억원) 등이다.

발주 계획을 공사 종류별로 보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토목·건축 공사가 3조564억원이며 ▲산업설비 공사(자동크린넷, 수질복원센터 등) 3500억원 ▲조경 공사 2616억원 규모 등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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