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여교사 불륜의혹에 "추측성 소설.. 팬으로부터 고가선물 받은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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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여교사 불륜의혹에 "추측성 소설.. 팬으로부터 고가선물 받은 것 뿐"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9.01.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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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최근 친모를 살해청부한 여교사와의 불륜설이 제기된 데 대해 "내연관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동성은 한 인터뷰에서 "(여교사) A 씨와 내연 관계가 아니었으며 살해를 청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우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또한 "추측성 소설이다. (친모 살해를 청부한 중학교 교사) A 씨와는 지난해 9월 즈음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나는 이혼 소송을 밟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A 씨와 서로 의지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뿐이다. 내연 관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A 씨가) 중학교 때부터 팬이었다고 하더라. 고가의 손목시계 등을 주더라. 처음엔 부담이 돼 안 받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A 씨는 교사를 하기 전 모아둔 돈이 있다며 이런 선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A 씨의 범죄 사실은 언제 알았나'란 질문에 "A 씨 어머니와 작년 12월에 만났는데, 당시 그분을 통해 범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 조사받으라고 하면 받겠다. 지금 언론에서 기사만 나오고 있다. 미디어가 날 죽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잘못한 것은 공인으로서 고가의 선물을 일반 팬으로부터 받은 것뿐이다. 살인교사는 말도 안 된다. 그 범죄를 통해 내가 얻을 것이 무엇이 있겠나"고 강조했다.

한소영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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