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투기의혹보다 더 악질 범죄행위는 서영교의원의 재판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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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투기의혹보다 더 악질 범죄행위는 서영교의원의 재판청탁"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1.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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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대응 강력히 비난... 재판청탁이 관행이면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범죄수호처?
▲ 성추행범의 선처라는 재판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민주당 의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민주평화당은 21일 서영교 민주당 의원의 재판청탁 의혹이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보다 더 악질적인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문정선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속칭 바바리맨이라 불리는 성추행범의 선처라는 청탁 내용은 상식 밖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서영교 의원의 재판청탁을 관행이라고 퉁쳤다"며 "이것이 사법적폐 청산을 외치는 민주당의 민낯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수처 설치를 외치며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의 릴페이 캠페인을 거론하며 "재판청탁이 관행이면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범죄수호처냐"고 강렬하게 비판했다.

문 대변인은 "29건까지 늘어난 부동산 투기의혹도 무죄, 성폭력범의 재판청탁도 관행이면 대체 공수처를 만들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혹여 민주당의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아니라 고위공직자 범죄수호처란 말이냐고 국민들은 묻고 있다"고 정부여당에 날을 세웠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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