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아내 2억원 날려.. "대출·대부업 이용? 남편 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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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아내 2억원 날려.. "대출·대부업 이용? 남편 만만하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1.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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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무시하고 주식, 비트코인으로 2억을 날리는 등의 아내가 나타난 소식이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결벽증과 금전 사고까지 치는 등 막무가내 아내가 사연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남편은 "아내가 금전적인 사고도 크게 쳤다. 과거 300만원을 대출받으려고 은행에 갔다가 신용불량자가 되기 직전이라는 사실을 접했다"고 알렸다

이어 "내가 빚이 많다고 하더라"라며 "아내에게 물어보니 주식으로 2억원 가까이 날렸다더라. 그래서 저 몰래 대출에 대부업까지 끌어다가 쓴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 거기에 비트코인에까지 손을 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초 넓은 곳으로 이사하려고 했는데 모은 돈을 다 빚 갚는 데 썼다. 많이 속상하다. 아내와 12년째 살고 있는데 여태껏 미안하단 소리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달했다

아내는 "제가 자존심이 좀 세다. 처녀 때부터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부분이 있었다. 남편이 좀 만만하다고 해야 하나”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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