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들 뿔났다?.. '이재현 구청장 성추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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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주민들 뿔났다?.. '이재현 구청장 성추행 의혹'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1.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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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이재현 서구청장의 ‘여직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서구 지역 주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소식이 알려졌다.


인천시 서구 지역 내 '희망봉사단'은 22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 나타났다

이어 "이재현 서구청장의 ‘여직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수사당국의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기자회견을 한 것으롱 라려졌다.

이서은 희망봉사단장을 중심으로 단체 소속 다수의 회원들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8일 서구청 여직원의 죽음으로 구청 공무원들이 근조리본을 달고 애도기간을 가지는 상황에서 수장인 구청장이 장례식 다음날인 11일 회식 자리에서 음주가무를 즐겼다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전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어 "이 구청장이 노래방에서 남녀 모든 직원들에게 포옹을 하며 특히 고생이 많았던 직원들에게 볼에 고마움을 표현하게 됐다는 해명은 중학생도 하지 않을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현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장은 성추행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피해 여직원과의 접촉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후 "2차 피해를 고려해 피해 당사자로 지목된 여직원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주민들과 협의해 이 구청장에 대한 고소·고발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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