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50대 남성이 열대과일 두리안(Durian·사진)을 과다하게 섭취한 후 심한 고혈압 증상을 보이다 세상을 떠난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사망 당시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나 코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의하면 반텐주 탕게랑( (Tangerang) 지역에서 버스기사로 일하던 A(53)씨가 숨진 채 22일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이 몰던 버스 안에서 동료기사들에 의해 이날 발견됐으며 외상 없이 코피를 흘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 "A씨가 전날 밤 두리안을 다량으로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혈압 증상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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