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위한 동화'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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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동화'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다시 돌아온다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9.01.23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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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감성을 되살려줄 화제작... 생텍쥐베리 역 루이스 초이·정동화, 어린왕자 역 박정원·이우종
▲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낭독뮤지컬 <어린왕자>가 오는 3월 8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한다. (포스터=HJ컬쳐)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한소영 기자] 지난해 낭독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첫 선을 보이며 원작의 아름다움을 살려낸 스토리와 음악, 세련된 영상 등으로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낭독뮤지컬 <어린왕자>가 다시 돌아온다.

오는 3월 8일부터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1관(옛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무대에 오른다.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어린왕자의 저자인 생텍쥐베리가 등장해 '어린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가며 장미꽃, 여우, 뱀 등 다양한 역할의 '코러스'와 함께 잃어버린 감성을 되살리고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

지난해 초연 공연을 통해 "벌써 한참 지났는데도 계속 생각나네요 꼭 또 보고 싶어어"(kim098***), "가슴을 울리는 극"(forrest2***), "책으로만 봤던 어린왕자를 낭독뮤지컬로 보니 감동이 배가 되었어요"(hmj***), "다시 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최고의 무대였어요"(446***), "어른을 위로해주는 이야기"(paysa***) 등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기며 많은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공연이기도 하다.

낭독뮤지컬은 지난해 HJ컬쳐가 처음 선보인 새로운 장르로 무대장치와 의상을 최소화해 이야기의 본질과 음악에 집중한 색다르고 신선한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어린왕자'와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생텍쥐베리'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천상의 목소리 루이스 초이가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다.

또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랭보> <트레이스유>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배우 정동화씨가 새롭게 합류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왕자' 역에는 최근 뮤지컬 <풍월주> <1446> <붉은 정원>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정원씨가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초연 당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던 이우종씨 또한 다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코러스'에는 최근 뮤지컬 <미드나잇> <이블데드> 등에서 개성 있는 모습을 선보인 김리씨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통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환희씨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뮤지컬 <더 픽션>의 성재현 작가와 뮤지컬 <리틀잭> <광염소나타> <홀연했던 사나이> 등의 다미로 작곡가, 연극 <보물섬> <미녀와 야수>,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등의 이대웅 연출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한편의 동화 같은 따뜻함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낭독뮤지컬 <어린왕자>는 오는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옛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된다. R석 4만원, S석 3만원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공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한다.

한소영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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