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9년도 재산세, 도시계획세 등으로 1조320억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4494억원, 도시계획세 3471억원(+10.0%), 공동시설세 1438억원(+3.3%), 지방교육세 916억원(+1.9%) 등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성남시가 1298억원, 고양시가 962억원 순으로 많았으며, 연천군은 14억원으로 가장 적게 부과됐다.
재산세는 해마다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시·군세로, 도시계획세와 도세인 공동시설세, 지방교육세가 함께 부과된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5개 시·군이 지난해보다 세액이 늘어났고, 6개 시·군이 줄어들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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