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전면에서 서해안지방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음. 남해상의 장마전선은 남동진하면서 약화되겠음.
오늘(13일) 밤 중국 중부내륙에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중국에서 서해상으로 형성되는 장마전선과 함께 북동진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음. 이 저기압의 중심은 북한지방을 지나겠으나, 북태평양고기압에서 공급되는 수증기와 그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대만 부근의 열대저압부(TD)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공급되면서 강한 비 구름대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오늘(13일) 밤부터 내일(1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되며, 특히 북한과 강원도지방에서는 200mm 이상, 그 밖의 중부 내륙과 산간 지방에서도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내일(14일) 오전사이 지역에 따라서는 비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오후에는 다시 강해지는 등 강우강도의 기복이 있겠음.
이 장마전선은 내일(14일) 밤부터 다시 남하하여 모레(15일) 새벽부터는 남부지방에서도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유의하시기 바람.
특히, 타이완 남서쪽해상의 열대저압부(TD)가 북동진하며 발달하고 있으며 이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중국 중부에 위치한 장마전선으로 유입되어 장마전선을 강화시켜 집중호우의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있음.
보도자료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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