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종목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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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줄줄이 하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1.1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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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1920선으로 밀려났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67.05포인트(3.37%) 빠진 1923.42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락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장 한때 1901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심리적 지지선인 60일 이평선(1921.20포인트)를 지켜내며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대한해운 등 철강과 조선, 해운을 포함한 중국관련주의 내림폭이 컸고, 두산중공업이 7% 떨어지는 등 기계업도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신세계가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로 2%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24.31포인트(3.12%) 내린 754.73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NHN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서울반도체가 내렸으며, 태웅과 평산, 현진소재가 12% 이상 떨어지는 등 조선기자재주의 내림폭이 컸다. 하나로텔레콤은 나흘째 상승해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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