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지지율 동반 상승... 전당대회 앞둔 자유한국당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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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지지율 동반 상승... 전당대회 앞둔 자유한국당도 상승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2.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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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7%(1%p ↗)... 민주당 39%(2%p ↗), 자유한국당 21%(3%p ↗)
▲ 한국갤럽이 1일 발표한 1월 다섯째 주(29~31일)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47%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모처럼 상승했다.

2.27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갤럽이 1월 다섯째 주(29~31일) 국민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47%가 긍정 평가했다.

반면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이고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률 격차는 3%포인트로 사실상 비슷한 상태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찬반은 지지정당별, 지역별로 큰 편차를 나타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60%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렇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71%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32%, 부정 54%).

지역별로도 호남에서는 77%가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지만 대구/경북(긍정 25%, 부정 64%)에선 부정 평가가 60%을 넘었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우호적인 사람들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많이 꼽았고 부정적인 사람들은 민생/경제 문제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실제로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468명, 자유응답)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북한과의 관계 개선'(2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외교 잘함'(9%) 순으로 꼽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들(444명, 자유응답)은 주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 '대북 관계/친북 성향'(12%),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5%) 등을 지적했다.

▲ 한국갤럽이 1일 발표한 1월 다섯째 주(29~31일) 주간집계 결과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일주일 전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이 24%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포인트 내렸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지난해 7월 평균 10%, 8월 11%, 9·10월 12%, 11월 15%, 12월 18%로 상승했고 이번 주 21%는 새누리당 시절이던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하반기 자유한국당 지지도 상승이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보수층의 시각 변화에 따른 것이라면 이번 주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교안 전 총리 등의 출마 선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조사는 지난 1월 29~31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4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678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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