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미디어법 오늘이라도 타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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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미디어법 오늘이라도 타결해달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7.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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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
김형오 국회의장은 여야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비정규직법과 언론관계법에 대해 15일 "오늘이라도 상임위에서 논의해서 타결해달라"고 여야 정치권에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주주의는 완승도 아니고 완패도 아니다"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그는 "18대 국회만큼 문 열기 어려운 국회는 일찍이 없었고, 18대 국회만큼 쟁점 법안을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기 어려운 국회도 일찍이 없었다"며 "쟁점법안을 국회에서 논의 못한다면, 도대체 어디에서 논의한단 말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내 것만 챙기고 내 주장만 옳다고 하지 말고 내 지역구 사람만 보지 말고, 내 지지자만 보지 말고, 말 없는 다수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오늘도 고통스런 경제난에서 애써 탈출구를 찾고자 하는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이럴 수는 없을 것"이라며 "과감한 양보,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진취적 발상, 극적인 타결을 이끌어내는 국회를 만들어 보자"고 거듭 강조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