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3명을 감금한 뒤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태국 경찰에 체포됐던 한국인 A(28)씨가 현지 유치장에서 사망했다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11일 설명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태국 경찰 및 대사관 쪽에 의하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태국의 한 경찰서 내 유치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약 1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경찰은 "A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심장마비의 정확한 원인은 부검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사관 쪽은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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