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권해효가 블랙리스트에 대해 고백한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11일 전파를 탄 JTBC ‘뉴스룸’에는 배우 권해효가 조선학교를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 ‘몽당연필’의 대표로 나왔다
그는 이날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했다.
권해효는 조선학교에 관심을 가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04년 경 드라마 ‘겨울연가’의 열풍이 일본에 불면서 일본에 자주 방문하게 됐다.그 과정에서 재일동포 사회를 만나게 되고 그 재일동포 사회 중심에 조선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손석희 앵커는 권해효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석희 앵커는 “예를 들면 세월호 참사 때도 마찬가지고 많은 사회활동을 하셨다. 뭐 흔히들 이런 경우에 ‘저 양반은 블랙리스트였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블랙리스트에 계셨다”라고 설명했다.
권해효는 “그런 통보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가 “통보도 해주냐”고 하자 권해효는 “적폐 수사 과정에서 검찰 쪽으로부터 연락은 받은 적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연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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