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10대 운전자, 머스탱 차량 빌려 몰다 첫데이트 연인 꿈 앗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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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 운전자, 머스탱 차량 빌려 몰다 첫데이트 연인 꿈 앗아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2.12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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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운전자가 선배의 머스탱 차량을 빌려 몰다가 사망사고가 난 소식이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 1분께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 A씨(19)가 운전하던 머스탱 차량이 길을 가던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생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28)가 숨지고, 또 다른 보행자인 C씨(29)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소식이 알려졌다.
또한 B씨와 C씨는 몇년 전 유럽여행 중 만나 호감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본격적으로 사귀기로 하며 중간 지점 대전에서 첫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어 사고로 운전자 A씨(19)와 동행한 D씨(19)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A씨는 무면허로 선배의 머스탱 차량을 빌려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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