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부인 민주원이 김지은 씨를 피해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민 씨는 앞서 지난 13일 SNS를 통해 “2심 재판은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작심한 듯 판결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제 안 전 지사나 김 씨에게 죄를 물을 수도 벌을 줄 수도 없어졌다"라는 심정을 전달한 상황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뿐 아니라 그는 “김 씨가 적극적으로 남편을 유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김 씨의 거짓말을 하나씩 밝히려 한다”고 설명했다.

민 씨에 의하면 앞서 지난 2017년 8월 행사를 끝내고 안 전 지사와 머물렀던 상화원 2층 부부 침실에 김 씨가 새벽에 들어왔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그는 “부부침실까지 침입한 엽기적 행태를 성폭력의 피해자가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자신이 위증을 했다면 벌을 받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한소영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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