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부엉이, 닭 11마리나 잡아먹고 파출소 연행된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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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닭 11마리나 잡아먹고 파출소 연행된 실화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2.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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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가 농가를 상습적으로 습격했다 농민에 의해 붙잡혀 파출소로 연행되는 소동이 생긴 소식이 알려졌다.

15일 오전 10시 40분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국전리 한 양계장에서 몸길이 70㎝의 대형 수리부엉이가 닭장 안에 날아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리부엉이는 결국 양계장 주인 A(71) 씨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앞서 지난 한 달간 닭 11마리가 수리부엉이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리부엉이의 뒤에 살며시 접근해 포획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3시간 가량 구금한 뒤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인계해 바로 근처 야산에 방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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