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이 대통령 서민행보는 원산지 표시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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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이 대통령 서민행보는 원산지 표시 위반"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9.07.17 12: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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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중도 실용을 강화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서민 행보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거짓 서민 행보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말뿐인 서민 행보로는 서민 대통령으로 변장을 했다는 평가밖에 받지 못할 것"이라며 "부자들은 세금을 깎아주면서 서민들은 증세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가계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이 MB정부"라고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정책은 부자와 특권층을 위하면서 하루에 한 시간을 내 보육시설을 찾아 아이들을 안고 사진을 찍는다고 서민대통령이 되지는 않는다"며 "대통령이 진정 서민대통령을 표방한다면 정책부터 바꾸라. 그리고 예산으로 뒷받침 하라"고 주장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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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호 2009-07-18 02:16:00
대변인 할려면 저 정도 위트는 갖춰야지.
역시 민주당 대변인 답다. 노영민이 참 그럴듯하게 말 잘하시네.
이명박 대통령의 떡뽂이 먹으며 서민행보하는거
원산지 표시 위반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