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암 투병 중인 이용마 MBC 기자를 병문안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 기자는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문 대통령이 문병을 다녀갔다"고 쓴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이어 "나 같은 게 뭐라고 이렇게 챙겨주시니 고맙기 그지없다"고 전했다
이어"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썼다.
그는 "문 대통령이 얼마 전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 대해서도 직접 답을 가져왔다"고 알렸다
또한 "소득주도 성장정책과 재벌 중심 경제구조의 변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이어 "(문 대통령이) 복지확충에 대해서도 불변의 입장"이라며 "적어도 경제정책에 관한 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것 같아 무한 신뢰가 간다"고 알렸다
또한 "(문 대통령이) 공론화위원회 방식의 점진적인 확대방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사 사장 선임과정에 공론화위원회 방식의 국민대표단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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