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화재 사망 2명.. 남탕서 여탕까지 연기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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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화재 사망 2명.. 남탕서 여탕까지 연기 퍼져?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2.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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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사우나에서 불이 난 소식이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생긴 소식이 알려진 상황이다.

이 불로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 2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알려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다.

여탕이 있는 3층까지 연기가 퍼져 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5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했다

이후 20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남탕 입구 구두 닦는 곳 근처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우나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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