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올 들어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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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올 들어 최고치 경신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7.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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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종가기준 올 들어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대표적인 비관론자 루비니 교수가 올해 말 경기침체가 끝날 것이라고 언급한 점과 JP모건의 깜짝 실적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코스피지수도 개장 초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445p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루비니 교수의 경기에 대한 시각이 달라진 것이 없다는 해명과 개인이 차익 매물이 쏟아져 오름폭이 둔화됐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20원 내린 1259.50원으로 마감해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7.88포인트(0.55%) 오른 1440.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3억9718만주와 4조4405억원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매출액 사상 최고치 기록과 향후 실적 개선 전망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외수주 소식이 전해진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건설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대신증권과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고, 최근 급등했던 은행주에도 차익 매물이 쏟아졌다. 

코스닥지수도 3.59포인트(0.74%) 오른 485.87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등이 상승했고,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6% 올랐다.

제대혈관리법 국회통과 기대감으로 차바이오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태웅과 키움증권, CJ오쇼핑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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