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선호하는 판촉활동은 '전단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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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선호하는 판촉활동은 '전단지 광고'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7.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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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판촉 활동은 '전단지 광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홍보대행사 뉴스홍보닷컴이 최근 전국의 자영업자 250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판촉 활동과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단지 광고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선호하는 판촉활동'을 묻는 질문에 전단지 광고가 125명(50%)으로 1위를 차지했고, 판촉물 광고가 76명(30%)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현수막 18명(7%), 인터넷 광고 15명(6%), 신문 광고 5명(2%), 판촉 활동 안함 11명(4%) 등의 순이었다.

자영업자들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판촉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낮게 나타났다.

지금하고 있는 판촉활동의 만족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단지 광고를 선호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다소 만족스럽다'(5%), '매우 만족스럽다'(3%) 등 만족스럽다는 반응은 8%에 불과했다. 판촉물 광고, 현수막, 신문 광고 등을 선호하는 자영업자들 역시 만족도에 있어서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인터넷 광고를 판촉 활동으로 선호하는 자영업자는 27% 정도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다른 항목에 견줘 비교적 높았다.

월 평균 판촉활동 소요비용을 묻는 질문에서는 30만원 이하가 9명(4%), 30만~50만원이 137명(55%), 50만~80만원이 73명(29%), 80만원 이상이 31명(12%)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자영업자들은 손쉽게 할 수 있는 전단지, 판촉물 및 현수막 광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판촉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낮다는 것이다.

뉴스홍보닷컴 이승우 대표는 "시대가 인터넷환경을 바뀌었지만,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전단지 광고 등을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인터넷 세상에서는 이와 관련한 매체를 함께 활용하는 차별화된 영업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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